Subject  :  어머니로부터    2011-06-01 

부산 본가 어머니로부터의 문자.
돈보냈다고 아들이 뭐라할까봐
'아무말마라'고 하심.
그렇다고 그런 큰 돈을 보내주시다니....
2011. 3. 1. 결혼기념일
균맘 자세히 보니 번호가 포샵처리됐네^^역쉬 섬세하네.. 결혼기념일 축하금을 넘 많이 주신 어머님 덕분에 편하게 외식했네요~ 고마워요^^~ x {06.05}
박지인 와우.. 넘 멋진 어머니셔요.. 아무말마라.. ^^ 눈물도 핑 도는걸요~ 분명히 유실장님은 이거 보고 우셨을꺼 같네요.. ㅋ x {06.14}
균맘 문자받고 바로 통화 후 사진 찍은걸로 보아 무지 강동이었을 듯해요^^~ x {06.16}
서연맘 결혼기념일을 아신다는게 대단하네요 x {06.24}
균맘 우리는 삼일절 이라서 절대 못잊지~~.. 울 아가씨네도 같은 날이구^^~ x {06.25}
 Subject  :  마침내    2011-04-10 

작년부터 태균이와 함께 그리던 그림을 끝냈다.
완성도가 많이 떨어지긴 하지만 더이상은 게을러서 못그리겠다.
그래서 이만하고 벽에다 붙이기로 했다.

태균이는
아빠와 함께 그리고 칠했다고,
민균이는 엄마 뱃속에 있다고.
그리고 민균이에게 미안하다고
적는다.

은진이와 태균이 얼굴에 그렇게 공을 들였는데
은진이 왈 : '당신이 제일 많이 닮았어!'
은진, 태균, 미안하다.
하지만 내 얼굴의 백배는 더 신경써서 그렸다는 건 알아줘야돼.

태균이 녀석은 '행복한 가족'이라고 제목을 쓰더니 곧 행복한 그림, 행복한 꿈이라고 두개의 제목을 더 갖다 붙인다.
2011. 2. 27. 일요일.
태균민균맘 완성되어가면서 벽에 걸 생각에 얼마나 기쁘고 설레던지^^~지금도 보면 감동 그 자체다!!~ x {04.11}
고모 부럽다~나두 갖고 싶다...어제는 승연이 숙제 포스터 도와주는데 승연이왈"엄마부산식구들은 다 그림그리는 재주가 좋네" 이런다 난 그저 줄 몇개만 그어 줬을뿐인데... x {04.12}
태균민균맘 승연이가 잘 봤네요~ 식구들이 손가락도 길~잖아요. x {04.12}
박지인 정말 행복한 가족이에요. 쩝- 울남편도 요런면이 좀 있었음 좋겠어요~ ^^; x {04.23}
태균민균맘 애기들으니깐 라희맘 남편도 아주 좋다던데요^^~ x {04.28}
 Subject  :  일요일 오후, 민균    2011-04-10 

콧등을 긁어 놓았다.
2011. 2. 27. 일요일.
태균민균맘 태균이 선생님이 민균이를 벌써 부터 CD틀어주고 귀를 트이게 하란다.. 천재를 만들어주신다나..할머니한테 맏기도 볼일만 보는 이 엄마.. 민균아, 엄마 밉지ㅜㅜ.. x {04.11}
고모 민균이...가금씩 애들이 민균이 냄새를 그리워 하는데 ㅋㅋ x {04.12}
태균민균맘 애들이 사촌동생이라 그 냄새를 귀엽게 봐줬겠죠?~ 요즘은 샤워 잘 시켜요 ㅎㅎ~ x {04.12}
박지인 에고.. 요새 손톱으로 자기 얼굴 긁는 시기인가봐요~ 기억이 새록새록~ 부러워요~~ x {04.23}
 Subject  :  처음 비 구경    2011-04-10 

비가 내린다.
비 오는 날 민균이와 외출은 처음이다.
태균이는 신이나서 사진을 찍어댄다.
2011. 2. 27. 일요일.
태균민균맘 민균이는 실물이 더 예쁘것 같다. 그래도 처음 구경하는 빗방울이었지~ x {04.11}
 Subject  :  두개의 보물    2011-04-10 

태균이는 일어나자마자 민균이 곁으로 간다.
그리고 미처 다 누리지 못한 일요일 아침의 단잠에 빠져든다.
민균이는 일어났군.
2011. 2. 27. 일요일.
태균민균맘 태균이는 아빠다~ x {04.11}
박지인 동생을 엄청 사랑하고 이뻐해주나봐요. 일어나자마자 가는걸 보니.. 엄마아빠가 정말 엄청 소중한 선물 주셨네~~ 좋겠다, 태균이는.. x {04.23}
박지인 한동안 제딸도 남동생(여동생도 아니고 남동생이라네요.ㅋ) 갖고 싶다고 노랠 부르더니, 포기했는지.. 요즘엔 하얀색 강아지 사달래요. 근데 여기는 강아지가 엄청 비싼거 있죠~ㅋ 한국은 유기견 많다던데.. 한국가면 강아지 데리고 오려고요~^^ x {04.23}
태균민균맘 라희도 빨리 동생이 생겼으면.. 유모차도 갖고 출국했다면서요ㅜ.. 태균이도 강아지 엄첨 좋아하더니 동생을 저렇게 이뻐하네요~ x {04.28}
 Subject  :  맑다    2011-04-10 

얼굴 곳곳에 상처들이 보인다.
손싸개를 해두어도 소용이 없다.
2011. 2. 26. 토요일 아침
박지인 아~ 예쁘다.. 누굴 닮은걸까요? 애기 냄새가 여기까지 나는거 같아용~ 아웅~ x {04.23}
 Subject  :  그리고    2011-04-10 

태균이 녀석.
아직까지 아랫집에서 올라온 적은 없지만 태균이는 쿵쿵거리며 공을 차며 민균이 곁을 맴돈다.
2011. 2. 25. 금요일.
박지인 푸하하~ 태균이 모션~ㅋ 얼마나 정신없이 움직이면.. ^^ x {04.23}
태균민균맘 집안에서도 저렇게 쉬지않고 움직여요..잘 먹지도 않구요~ x {04.28}
박지인 좀만 더 있으면 사진찍을때 두명이 같이 저런 포즈일꺼 같아요. 절대 핀이 안맞는..^^ x {06.14}
 Subject  :  유모차    2011-04-10 

태균이도 그랬지만 민균이라고 바뀔게 없다.
집안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 보면 어느새 꿈나라로 가곤 한다.
물론 잘 앉아있으려 하지 않을 때도 많다.
2011. 2. 25. 금요일.
태균민균맘 이게 바로 민균이의 실생활이다..민균아 앞으로 잘할께^^~ x {04.11}
 Subject  :  식탁에서    2011-03-26 

태균이 녀석은 아빠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책상을 버리고 가끔씩 식탁에서 공부한다.
커가면서 카메라를 피하는 태균이.
2011. 2. 13. 일요일
 Subject  :  목욕    2011-03-26 

집으로 돌아온 민균이가 제일 처음 한 일.
따뜻한 물에서 목욕하기.
2011. 2. 5. 토요일.
서연맘 토실토실~~ x {04.08}
태균민균맘 오랜만이네~분유가 좋은가봐!~ 이유식하는데 성의가부족한지 잘 안되네~ x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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