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균이의 일상과 단상




Subject :	즐거운	2012-01-12

민균이가 있어 웃을 일이 더 많아졌다.
두 볼에 자리잡은 것만 없어지면 얼마나 좋을까?
뭔가 조금만 묻어도 붉게 올라온다.
2011. 5. 15. 일요일.




Subject :	하지만	2012-01-12

하지만 곧 회복한다.
2011. 5. 15. 일요일.




Subject :	학교에서	2012-01-05

이사 후 오랜만에 점심먹으러 예전에 살던 동네 근처에 갔다.
태균이는 전학 후 처음으로 예전에 다니던 학교를 찾았다.

전학가기 전의 친구들을 못잊어하던 태균이는
때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하던 그 학교를 찾은 것이다.
오랜만에 다시 찾아간 학교에서

태균이는 말이없다.
그리고 천천히 걸으며 이곳저곳을 애정어린 눈빛으로 살펴본다.
그리고 운동장 끝자락에 앉아 한곳을 응시한다. 한참동안....

태균이에게 미안하다.

2011. 5. 15. 일요일


	철들은 우리 태균이~ 많이 컷구나^^~	{01.06}




Subject :	같은 옷을 입고	2011-08-31

사촌형이지만 친구처럼 잘 맞는 사이.
같이 한국에 있었다면 태균이는 지금보다는 훨씬 신나게 지낼 수 있겠지....
2011. 5. 8. 일요일.


서연맘	어~ 닮은듯....	x {09.15}


태균맘	같이 있음 놀이세상으로 빠지는 눈빛이 달라지는 형이야~	x {09.16}




Subject :	그녀석들이	2011-08-31

잠시 동안이지만 돌아왔다.
2011. 5. 8. 일요일.




Subject :	민균이와 함께	2011-08-31

얼굴이 말이 아니다.
전날 늦게까지 과음을 해서 아직도 얼굴이 빨갛다.
애나의 정원이 가까운 줄 알고 자전거를 타고 갔다.
술로 엉망이 된 속을 풀릴 줄 모르고
한참을 달렸는데도 전화로 들려오는 설명으로는 못 찾겠다.
짜증이 날만하니 마중나온 태균이의 모습이 멀리 보인다.

돌아오는 길에 은진이는 차를 끌고 오지 않은 나를 원망한다.
설마 자전거를 타고 오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노라고....
2011. 5. 5. 목요일.


태균맘	당신의 모습이 정말 피곤해 보이네..좀 쉬세요~쉬여..	x {09.16}




Subject :	둘이서	2011-08-31

점심을 먹고 태균이는 '방방'을 타며 시간을 보내고
우리는 계곡에서 이러고 있다.
에버랜드에라도 가야하는데 태균이에게 미안하군.
2011. 5. 5. 목요일.


서연맘	멋지십니다...^^	x {09.15}


태균맘	우리끼리 뭐 하나 싶징.. 쓸쓸이 댓글 달아주는 서연맘~ 땡큐!~	x {09.16}




Subject :	호박을 먹다가	2011-08-31

이제는 이유식도 먹는다.
참 시간 빨리 간다.
2011. 5. 5. 목요일.




Subject :	애나의 정원	2011-08-31

민균이의 유모차를 밀고
그 뒤를 태균이가 자전거를 타고
참 멀리도 갔다.
볶음밥을 먹으며 전화를 걸어왔다.
'애나의 정원'에 있다고....
2011. 5. 5. 목요일.




Subject :	점심을 기다리며	2011-08-31

한동안 참 많이도 찾아갔던 돈까스클럽.
이제는 질렸는지 잘 찾지 않는다.
2011. 5. 1.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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