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균이의 일상과 단상




Subject :	신세계	2008-04-07

전망이 가장 좋은 자리이다.
저 자리에 앉으려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정말 치열한 경쟁을 뚫고 앉아 점심을 먹고있다.
2008. 2. 17.




Subject :	신세계	2008-03-23

점심을 기다리며....
2008. 2. 17. 일요일




Subject :	생일선물	2008-03-23

지난 1월 유치원 친구들이 태균이에게 준 생일선물을 보고 은진이와 나는 몹시 놀랐다.
학용품이 대부분이었지만 태균이가 좋아할 만한 것들이 너무 많았다.
그리고 그것들을 준비해 준 부모들의 진지함에 놀랐다.
신경써서 선물을 준비한 흔적이 고스란히 선물에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은진이가 준비한 유치원 친구들의 생일 선물이다.
태균이의 비뚤비뚤 아직도 서툴지만 귀여운 글과 함께....
2008. 2. 15. 금요일




Subject :	집으로	2008-03-23

아침부터 서둘러 본가를 나섰다.
군데군데 저렇게 눈이 몰아치고 있다.
초고속으로 달려 오후 1시가 되기전에 집에 도착하려 무모하게 밟아댔다.
2008. 2. 9. 토요일.




Subject :	연탄	2008-03-23

한 두평도 못될 아버지의 경비실에서 지글지글 타고 있던 연탄.
독한 연탄냄새와 건조한 그곳에서 아버지는 24시간을 보내시는군....
2008. 2. 7. 설날에도 출근하신 아버지 사무실에서




Subject :	설탕으로 만들 과자	2008-03-23

할아버지께 가는 중이다.
생전 처음보는 것이라 한참을 쪼그리고 앉아서 지켜본다.
2008. 2. 7. 목요일. 설날




Subject :	놀이공원	2008-03-23

바닷가 한 구석에 위치한 조그만 놀이공원.
작년부터 태균이가 좋아하기 시작한 오토바이.
은진이와 둘이서 타고 있다.
2008. 2. 6. 수요일. 설 첫날.




Subject :	삐짐	2008-03-15

바닷가에 위치한 조그만 커피숍.
다정히 코코아를 나눠마시던 태균이가 단단히 토라졌다.
빨대를 놔두고 입으로 마셨다고 화가났다.
2008. 2. 6. 수요일




Subject :	부산 가는 길	2008-02-16

오전부터 열심히 달려 부산으로 가는 길.
휴게소에 들러 점심을 먹고 있다.
라면과 우동, 그리고 서울에서 사간 김밥으로....
기차 타는 것이 더 좋다던 태균이는 휴게소에 내리더니 신났다.

그리고 절호의 기회라며 얼굴의 점을 뺀 은진이.
얼굴 몇군데 반창고 자국이 있다.

2008. 2. 5. 화요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태균맘	너두 라면이 좋냐?.. 엄마두 좋아..우동보다 라면을 더 많이 먹은 태균이..	x {02.17}




Subject :	아빠와 눈싸움	2008-02-16

어디서 보았는지 눈싸움을 하자는 태균이.
장갑 낀 태균이야 모르겠지만 내손을 정말 시려웠다.
그리고 뭉쳐지지도 않았던 눈을 가지고 열심히 눈사람을 만들었다.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은
가져간 자기 자전거 놔두고 빌려타는 자전거를 타게 해달라고 조르는지 알 수가 없군.

2008. 1. 27. 일요일. 율동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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