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균이의 일상과 단상




Subject :	연주가 끝나고	2010-03-21

남들은 연주가 끝나기가 무섭게 일어나 나갔는데
태균이만은 객석을 쳐다보고 앉아있었다.
태균이의 귀여운 모습에 객석에서 웃음소리가 터져나왔다.
그리고 최우수상 태균이는 퇴장했다.

아침부터
1. 태균이의 피아노 연주회(오전 11시, 용인)
2. 은진이 사촌동생 결혼식(오후 2시, 잠실)
3. 태균이의 유치원 졸업식(오후 3시 20분)
때문에 정말 바쁜 하루가 이어졌다.

2010. 2. 20. 토요일.
제57회 에듀클래식 음악콩쿠르 최우수상 태균이.


태균맘	우리를 찾느라.. 얼른 들어가라는 손짓에 일어섰지~	x {03.22}


서연맘	태균이 넘 멋지네요..피아노 잘치나보다~부러~	x {04.04}


태균맘	아니.. 요즘은 피아노학원 가기 싫어해.. 매일 설득시키느라 고생하고 있어~~	x {04.05}




Subject :	그렇게 싫다던 녀석이....	2010-03-21

피아노선생님이 추천했을때는 절대로 마음을 바꾸지 않을 것 같았던 녀석이,
피아노선생님과 우리의 갖은 꼬임에도 꿈쩍않던 녀석이,
기어이 고집을 꺽지 않고 피아노 학원에도 가기 싫다던 녀석이,

'팽이를 사달라'는 시시한 조건을 걸고 대회에 출전했던 녀석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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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균이의 피아노 연주가 끝나고
오후 늦게까지 대회가 계속된다는 선생님의 말에 서둘러 결혼식장으로 향했다.
결혼식장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피아노선생님의 전화가 왔다.
태균이가 유치부 최우수상을 받았노라고....
2010. 2. 20. 토요일.
제57회 에듀클래식 음악콩쿠르 최우수상 태균이.


태균맘	3번 정도 박자가 조금 늦어지길래, 상은 생각도 안했는데.. 더 잘하는 여자애들도 있었구.. 뭘 보고 줬는지.. 솔직히^^...아무튼 좋은 경험이었다~	x {03.23}




Subject :	장난꾸러기	2010-03-21

정말 장난꾸러기다.
카메라만 들이대면 꼭 저렇게 변한다.
엄마아빠가 아무리 사정을 해도 저런 표정으로 변한다.
010. 2. 14. 일요일. 광안리에서




Subject :	바닷가에서	2010-03-21

오전에 차례지내고,
가까이에 사시는 고모님댁에 들렀다가,
태균이의 오랜 친구 상현이를 만나러 가는 길이다.
서울에서 살지만 본가가 부산이어서
명절이면 꼭 만나는 녀석이다.
2010. 2. 14. 일요일. 광안리에서




Subject :	엄마와 둘이서 배드민턴	2010-03-21

고등학교 친구를 만나러 갔다.
녀석은 동호회 회원들과 배드민턴이 한창인 체육관에 있었다.
은진이는 예전부터 잘 치는 줄 알았고, 태균이도 제법 잘 받아쳤다.
2010. 2. 13. 토요일 저녁. 부산에서




Subject :	설	2010-03-21

처음으로 동반석 예매에 실패했다.
태균이는 실망했지만 그런대로 괜찮았다.

기차에서 공부하겠다고 구몬을 가져갔지만 한 10분정도 집중했다.
은진이는 기차만 타면 잠에 빠져든다.
2010. 2. 12. 금요일. 부산가는 기차에서




Subject :	은진	2010-03-21

많이 늙었구나....
2010. 2. 7. 율동공원에서


태균맘	유난히 이날은 눈이 부셨던 날이었나보다.. 눈이 더 작아보이네...	x {03.22}


	원래 그다지 크지도 않잖아^^	{03.24}




Subject :	참 힘이 세구나	2010-03-17

저 큰 얼음덩어리를 들다니
2010. 2. 7. 일요일의 율동공원


태균맘	무겁냐?~ 지금보니 재밌네^^	x {03.18}




Subject :	율동공원에서	2010-03-17

개울의 얼음을 다 깰 기세다.
어디서 저런 쇠꼬챙이를 주웠는지....

자주가던 자전거대여점이 없어졌다.
항상 잘해줘서 그집만 갔었는데....
내 자전거의 바람 좀 넣어달랬더니 휴대용 펌프를 주기도 했었다.
어쩔 수 없이 그 앞집에 갔는데 그집도 너무 친절했다.
'경쟁자가 없어져서 좋겠어요' 했더니 공원 내에서 자전거 사고가 많아
공원관리소의 규제가 심해 문을 닫았다고 했다.

2010. 2. 7. 일요일.


태균맘	언제 돌아오냐고..형아들만 기다리는 태균이..	x {03.18}




Subject :	때문에	2010-03-17

태균이 녀석은 너무너무너무 신났다.

처음 쳐보는 팽이놀이에 신났다.
2010. 2. 6. 토요일.


태균맘	포토제닉감이다~ 훌륭한걸~	x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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