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균이의 일상과 단상




Subject :	그림을 그리며	2007-04-23

혼자 그림을 그리던 태균이
"엄마, 바다가 점점 엉망이 돼가고 있어."
"물개가 다 죽어~"

2007. 4. 1. 일요일. 그리지도 않은 물개가 죽는다고....


태규니맘	종이가 찢어지도록 색을 썩어 칠하곤 했는데 많이 좋아진걸.	x {05.02}




Subject :	새	2007-04-18

팔에 앉은 새들 때문에 너무 즐거워 한다.
사진에는 없지만 총 네마리가 태균이 팔에 앉았다.

나중에 태균이는 그냥 팔을 내밀면 새들이 와서 앉을 줄 알았는지
먹이도 없이 팔만 내밀어 댔다.

2007. 3. 31. 토요일. 에버랜드.




Subject :	형들과 함께 에버랜드에....	2007-04-18

몇달만에 에버랜드에 갔다.
드디어 태균이도 연간회원권을 샀다.
작년까지는 그럭저럭 우겨서 들어갔지만
이제 그러기에는 태균이가 너무 훌쩍 커버렸다.

그다지 춥지 않았는데 원석이는 너무 추워보인다.

2007. 3. 31. 토요일. 모두가 연간회원권을 사고서....




Subject :	초코파이	2007-04-18

얼마 전부터 아침 습관이 되었다.
일어나자마자 채 잠도 깨기전에(정말 눈을 뜨자마자)
'나 초코파이 먹을래' 라고 말한다.
이 때문에 은진이는 아침밥을 먹이느라 식탁에서 태균이와 전쟁을 치룬다.
초코파이를 어디에 숨겨뒀는지도 다 알고 있다.

2007. 3. 30. 금요일




Subject :	공연사진	2007-03-31

마지막 사진 속의 아가씨.
한 5분동안 저러고 돌았다. 정말 빠른 속도로....
저렇게 빙글빙글 도는 동안 은진이하고 저러다 쓰러지겠다고 이야기 했다.
얼마나 어지러웠을까?


주현	사진머찌다...	x {04.11}




Subject :	‘벨리댄스 슈퍼스타즈’ 의 내한공연을 보러가서	2007-03-31

지난 주에 승훈이가 포장마차에서 소주 마시다가
'형수님하고 보러 가세요.'라며 티켓 두장을 주었다.

웃긴 건 회사사람이 '설마 2시간 동안 춤만 추겠어요?'라고 말했는데
정말 2시간 동안 춤만 췄다.

2007. 3. 23. 금요일. 저녁먹고 들어간 KBS홀에서....


서연맘	멋쟁이~	x {04.01}


태규니맘	무슨..나잇살만 늘어서..집에와서 아무리 흉내를 내도.. 그건 벨리댄스가 아니라나~~	x {04.01}




Subject :	지하철 5호선에서	2007-03-31

은진이가 만든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의 광고로 도배가 된 지하철 5호선.
닥스광고에 듀오가 자극을 받았는지 바로 옆에 듀오광고가 붙어있다.

2007. 3. 23. 금요일 저녁에....




Subject :	유화백(畵伯)	2007-03-31

아침부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아빠가 출근하건말건....
은진이 말로는 저 도화지에 구멍이 날 정도로 몰두했다나 어쨌다나....

2007. 3. 23. 금요일 이른 아침.


서연맘	태균이가 저러는게 당연하겠죠..^^ 피가 흐르는데...ㅋ	x {04.01}


태규니맘	뒷처리가 그래서 잘 안시켰는데 요즘은 좀 컸다고 알아서 파렛트도 씻구 해서 자주 하게 두는데.. 아마도 아빠피가 더 강하게 흐르는것 같아..	x {04.01}




Subject :	유일하게	2007-03-28

유일하게 태균이에게 맞았던 헬멧.
태균이가 마음에 들어했지만 늘이고 줄이는 것이 없어
내년에는 작을 것 같아 그냥 포기했다.
어쩔 수 없이 팔꿈치와 무릎보호대만 살 수 밖에 없었다.
다행히 태균이는 그걸로도 행복해 했다.

2007. 3. 18. 일요일. 이마트에서


태규니맘	난 이 헬맷을 절대로 살수가 없었다..멋찐것도 많았는데 하필 저것만 맞았는지..	x {03.28}




Subject :	헬멧을 사러가서	2007-03-28

형의 헬멧을 계속 빌려쓰기도 그래서 태균이에게 자신의 헬멧을 사주러 갔다.
태균이는 헬멧을 보고 기뻐하며 신나했지만.... 기쁨도 잠시....
진열되어 있는 모든 아동용 헬멧을 써보았지만 태균이에게 맞는게 없었다.
종업원 왈(曰) : 아이 머리가 커서....

2007. 3. 18. 일요일 오후.


태규니맘	한번은 "엄마 내 머리가 커?"하고 귓속말로 말하던 생각이 난다.. 생각주머지가 커서 그렇다고 해주었는데..	x {03.28}


서연맘	남의 일 같지가 않군요...^^	x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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