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놀이방 보내기

제목: 태균이의 경주 나들이

사진가: * http://hi2003.com

등록일: 2006-10-12 21:53
조회수: 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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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드림센터 전경.
기구를 타고 올라가서 촬영했다.
피라미드 앞 나무숲에 커다란 기구 그림자가 보인다.

-경주 첫쨋 날-

점심시간이 한참 지나서 드림센터에 도착한 은진이와 태균이 그리고 원섭이.

제주도 호텔 open 때와 마찬가지로 드림센터에 시숙을 하러 왔다.
너무 촉박한 일정으로 open 했기 때문에 실내 공기가 정화되지 않은 상황이라 걱정이었다.
제주도 호텔 open 당시에는 각 객실마다 한가득 양파를 가져다 놓아 공기를 정화했었는데 ....

호텔 식당에서
며칠만에 아빠를 만나 신난 태균이.

여동생 가족과 함께 점심식사를 기다리며

원섭이는 밥보다 게임이 우선인지 로비에서 컴퓨터게임에 빠졌다.

식사 후 경주 구경에 나섰다.
첨성대 가는 길에....

마차를 타고 첨성대까지

태균이의 익살스런 모습에서 너무 신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게 좋아하는 원섭이 형과 있으니....

천마총 가는 길에서

경주 관광지도를 든 원섭이

중학교 수학여행 이후 처음으로 천마총에 갔다.

얼음 놀이.
길을 가다 돌아보면 저렇게 멈춰버린다.

이렇게 경주에서 첫날을 보냈다.

2006. 7. 15. 토요일.

-경주 둘쨋 날-

비가 오려고 날씨가 흐리다.

태균이가 좋아했던 과학관.
일반인들은 앞으로 관람료를 내고 입장해야 한다.

오른쪽 사진에서 보듯이
태균이가 저걸(여러가지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조그맣고 큰 벌레들 까지) 너무 좋아해서 저렇게 ....
저기에서 떨어지려 하지 않아서 팔이 너무 아팠음.

토네이도.
만지면 구름 기둥이 사라져 버린다.
물론 조금 후에 다시 구름 기둥이 만들어진다.

구슬을 굴리면 한참동안 원을 그리며 돌다가 떨어진다.

아래로 떨어진 구슬을 꺼내고 있는 태균이

이것도 처음 보았을 때는 너무 새로웠었다.

핸들처럼 생긴 손잡이가 있어 당연히 태균이가 너무 좋아한다.
손잡이를 돌리면 바람의 방향이 바뀌며
바람의 방향에 따라 모래언덕의 모양이 바뀐다.

어른들도 너무 재미있어 했던 것.
태균이의 동작이 스크린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코엑스 지하에도 많이 있는 게임.
회사의 캐릭터를 이용해 만들었다.

포토존.

태균이는 저 조그만 사다리를 수도 없이 오르락 내리락 거렸다.

며칠 후에 부장님이 저 사다리에 올라가는 애들이 많다고 고문님께 보고하는데
태균이가 저랬던 생각이 나서 속으로 얼마나 웃었던지....

소극장에서는 하루 종일 어린이 영화를 상영되고 있다.

우리 외에는 아무도 없다.
사이언스 뮤지엄(과학관)을 관람한 사람들은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

아침겸 점심을 먹고 불국사 가는 길.
태균이가 핫도그를 들고 있길래 물었더니 아주머니가 그냥 줬다고....

금방 점심을 먹었는데도 .... 잘 먹는다.

태균이는 원섭이에게 만은 저렇게 선심을 쓴다.
원섭이가 자신을 그렇게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나중에 집에 도착해서는
원섭이 형과 떨어지기 싫다고 너무도 서럽게 울었다.

불국사에 가는 대부분의 이유가 다보탑과 석가탑 때문이 아닐까?

원섭이에게 너무도 많은 것을 배운다^^.
둘쨋날 경주에 오신 부모님.

뛰어오는 태균이의 모습이 만화 캐릭터처럼 너무 귀엽다.
오른쪽은 석굴암에 갔다가 바람이 너무 불어
우리 셋만 구경을 포기하고 차로 돌아오는 모습.

드림센터로 돌아와 수영장에 간 태균이.
저 넓은 수영장에 사람들이 별로 없다.
안전요원이 걱정말고 자신에게 맡기라고 했지만....
결국 은진이가 같이 수영했다.

이렇게 경주에서 둘쨋날이 갔다.

2006. 7. 16. 일요일.

-경주에서의 마지막 날-

어제 그렇게 많이 굴려 봤어도 또 재미있다.

원반을 누르면 커다란 구름 도넛이 솟아 오른다.

이상
부모님과 남동생 환규, 동생가족, 그리고 태균이와 은진이가 함께 즐거웠던 모습들을 올린다.

2006년 7월 15~17일. 경주드림센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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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경주는 꽤 멀었다.. 그 먼 거리를 몇 달간 계속 왔다갔다 했단 말인가..
다시 보니 잼난다~~..저렇게 알아서 놀아주니 참 편하고..저렇게 고마울 수가..
날씨 때문에 밖에서 많이 못 봤으니깐.. 담에 또 데려가 줄거지?~~~~~

2006-10-12
22: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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