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놀이방 보내기

제목: 드림센터 1

사진가: * http://hi2003.com

등록일: 2006-10-09 22:54
조회수: 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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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드림센터 open 3일전-

보문호에서 바라본 드림센터.
현대호텔과 비교해 크기와 시설은 월등히 앞서지만 무슨 건물인지 모르겠다.
그렇다고 마땅히 sign 걸 자리도 없다.

호텔동 sign 설치 중이다.
The Suites Maison인데 The를 빼고 작업하고 있다.
9월에 The를 넣으려다 실패하고 말았다.
당시로 돌아가 The 넣으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지금도 골치아픈 사항이다.

호텔식당에서 판매할 메뉴를 점검(?) 중이다.
종류별로 모두 시식을 해보았는데 맛있는 건 맛있고 아닌 건 아니더라.

-경주드림센터 open 2일전-

밤에 비가 오고 오전에도 날씨가 좋지 않다.
정문 화단에 꽃을 심고 있다.
전체적으로 어수선하고 정리할 것이 산더미라서
도저히 이틀 후에 open한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

호텔식당의 유리를 닦는 모습.
한나절 내내 저렇게 유리를 닦더군.

대강의장의 현수막 설치 모습.
우스운 건 '7월 14일(토)'라는 부분이 틀린 것을 아무도 모르고 있었다.
우연히 귀빈들에게 선물할 와인을 열어보고
금요일이 토요일로 잘못되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부랴부랴 현수막과 베너를 수정했다.

사이언스 뮤지엄(과학관).
영상팀에서 실험기구 동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드라이아이스가 얕은 수면을 떠다니는 환상적인 장면.

너무 멋진 장면이지 않는가....

-경주드림센터 open 하루 전-

미국에서 온 기술자들.
열심히 설치 중이지만 무엇이 문제인지 토네이도가 일지 않는다.
많은 시간 여러가지 도구로 자르고 깎고 하는 모습이 안타깝지만
도구 다루는 모습이 왜 그렇게 어설퍼 보이는지....
꼭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이 처음 연필깎는 것 처럼....
내일이 open인데....

스위트 갤러리.
교원에서 곧 발행할 전집의 원화를 전시하기로 했다.
열심히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

이틀 후에 태균이가 튜브를 타고 놀 아무도 없는 수영장.
첫날밤을 기다리는 새색시 같군....

-경주드림센터 open -

오전부터 행사가 이어지고 마지막으로 회식이다.
세명 중 왼쪽이 나하고 같은 방을 쓰게 된 손영호(영업부)과장이다.
과장승진자 교육때 처음 만났다.
여러가지 처리할 일이 많아 저녁때 까지 숙소에 들어가지 않았더니
회식자리에서 만나 하는 첫마디가 '유과장님, 방에 안들어 오실거예요?'였다.
그러더니 술마시고 새벽에 들어와 아침도 안먹고 자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