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놀이방 보내기

제목: 한여름 고기리 계곡

등록일: 2006-12-24 03:08
조회수: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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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에 계곡으로 놀러갈 요량으로
은진이는 과일이며 옥수수며 여러가지를 준비했다.

우리가 찾아간 곳은

작년 여름에 태균이가 벌에 쏘였던 고기리계곡의 바로 그 장소이다.

어린이집에서 손에 봉숭아 물을 들여주는데
손톱에 봉숭아 물이 없어질만 하면 꼭 다시 들여온다.

태균이가 너무 좋아하는 옥수수.

시원해서 너무 신나고 즐거운 태균이.

태균이 옷은 내가 쏜 물총에 더 많이 젖은 것 같다.

작년 여름에 했던 놀이를 또 한다.

그러나 태균이는 여전히 고함을 지르며 즐거워 한다.

한바탕 신나게 놀고 나서
은진이가 준비한 볶음밥과 과일을 먹었다.
카메라를 보며 얼마나 폼을 잡던지....

너무도 놀라운 은진이의 준비성.
어디든 빼놓지 않고 책을 준비한다.
태균이가 최근 빠져들기 시작한 애니메이션 명작동화.

시간이 지나자 서서히 사람들이 몰려든다.

너무 더운 날들이다.
지난 여름에는 에어컨을 켜지 않고도 견뎌냈는데
이번에는 너무 더워 기어이 에어컨을 연결했다.

저녁에 갑자기 처음으로 시도한 이상한 놀이.
기어이 묶어 달라고 해서 해주었지만
정작 앉거나 누워서는 일어나지 못할 만큼 불편해 했다.

2006. 8. 5. 토요일.

가만히 있었도 땀이 주루룩 흐르는 더운 지난 여름이 생각난다..
몇 개월 만에 그림을 오린거 보면 태균아빠가 바쁘긴 바빴나보다..
올해도 며칠 남지 않았는데 정리할 사진은 많고.. 이러다 태균이네의 20006 가을은 없나 싶기도 하구..
화이링~~~~~

2006-12-25
21: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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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출세하셨어여~ ^^
귀염댕이연우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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