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자라는 숲

제목: 광안리 바다

사진가: * http://hi2003.com

등록일: 2005-09-27 22:00
조회수: 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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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바닷가.

태균이는 바닷가에만 오면 그렇게 신나고 즐거워했다.
해변을 걷는 것도, 밀려오는 파도 위에서 노니는 것도....

태균이 주려고 샀는데 몇모금 마시지도 않아
결국 음료수는 은진이와 내가 마셨다.

놀라운 건
비둘기 밥 주려고 조리퐁을 샀는데
바닷가에 비둘기가 한마리도 없었다.
이런 적이 없었는데 다 어디로 갔지?

태균이는 지난 여름휴가 때의 바닷가를 또렷이 기억하고 있었다.
너무도 익숙하게 신발을 벗고 바다로 들어갔고
그때 했던 놀이를 다시 해 달라고 했다.

안그래도 강아지를 너무도 이뻐하고 좋아하는 태균이인데
던지는 족족 공을 물어오는 강아지를 만났다.

바다에 뛰어들어 공을 집어오는 강아지를 보고 너무도 즐거워하는 태균이.
한참을 강아지 주변을 맴돌았다.
물론 저 강아지는 짠 바닷물을 많이도 마셨을 것이다.

2005. 9. 18. 추석에 찾은 광안리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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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규니맘
너무도 더운 추석이었다.. 가지고 갔던 옷은 입기엔 더운옷이 많아 고스란히 짐만되어 돌아왔고
같은 날 송정이라는 곳은 수영하기에 좋았다던데..
다음 부산에 갈때 꼭 가보고 싶은곳이 생겼다..

2005-09-28
23:23:06
[삭제]

서연맘
돌던지는 아줌마를 바라보는 태균이의 표정이 압권이네요

2005-09-29
18:14:34
[삭제]

태규니맘
태균이 사진이 넘 많지?.. 뭔사진이 뭔지~

2005-09-29
22:42:27
[삭제]

김은희
시댁이 멀어서 안좋은점도 있지만 그래두 부산은 추억거리가 많지. 우리가 그맛에 그래도 즐겁게 가지. 우리 애들도 부산을 엄청 좋아해. 가면 수퍼가 있고 꼭 장난감을 하나씩 가져볼수있으니까...
담엔 꼭 한번 부산에서 만나서 어디든 기념삼아 가보자. 허심청도 좋구.ㅋㅋ

2005-10-04
09: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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