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자라는 숲

제목: 율동공원

사진가: * http://hi2003.com

등록일: 2005-09-27 21:56
조회수: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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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은 율동공원.
잠자리를 잡아 달라기에 잠자리채를 가져 갔건만
잠자리는 구경도 못했다.

좁은 아파트내에서만 자전거를 타다가
모처럼 넓은 곳에서 맘껏 누비는 태균이.

점심(샤브샤브) 먹으러 가는 중

걸어 다니느라 지쳤다.
태균이는 자전거 타기에 싫증이 난 듯
잠자리채로 자전거를 끌고 간다.

점심먹고 원기 회복.
채 익지도 않은 밤을 따고 있다.

태균이는 밤송이를 직접 까고 싶어했지만
날카로운 밤송이를 만져 보더니 이내 포기했다.

태균이는 밤을 까주는 족족 주머니에 넣었다.
비록 어른 손바닥보다 작은 주머니지만
주머니가 가득 찰 정도로 밤을 땄다.

풋밤이 너무 부드러워 태균이가 잘 먹었다.

2005. 9. 11. 율동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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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규니맘
태균아, 담에 밤따러갈때도 주머니 있는 바지를 입고 가야겠네^^~
어디 맛있는 밤있는데 없나?~~~

2005-09-28
23:17:33
[삭제]

서연맘
언니가 밤따러간다고했던거 같은데 사진보니 서연이 데꾸 가고싶네요~
잠자리채로 자전거 끌고가는거..ㅎㅎ 태균이의 아이디언가요?

2005-09-29
18:11:59
[삭제]

태규니맘
아~니.. 태균아빠가 작은 자건거 끌고가기 힘들어서 생각해 낸거지..
이날만해도 무지 더웠는데..

2005-09-29
22:39:07
[삭제]

김은희
그래도 사진상으론 가을과 여름이 공존하네.
역시 신랑이 밤따는걸 잘 하시는구나. 울신랑 젼혀 전혀 못하더라구. 밤도 내가 따고 내가 까구...
이젠 밤도 다 떨어져서 주울때가 없다. 율동공원 그립네. 자전거 거기서 타면 정말 좋아하지. 세가족 열심히 다니면서 좋은 추억마니마니 만들면 좋지.
사진이 엄청 멋지게 나왔다....

2005-10-04
09: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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