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자라는 숲

제목: 태균이만의....

사진가: * http://hi2003.com

등록일: 2005-09-27 21:52
조회수: 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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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장화는 비가 오지 않는 날에도 즐겨 신는 평상화가 되었다.
어딜 가든 현관에서 장화를 먼저 찾는다.

태균이는 가르쳐 주지 않아도 자신의 것을 신기하게도 알아낸다.
우선 슈퍼에가면 '새콤달콤(특히 오랜지 맛 젤리사탕)'과
히야(음료수인데 조금 마시고 말거면서 꼭 사려고 한다) 앞에서는
꼭 은진이와 실랑이를 벌인다.

새콤달콤을 먹을 때의 맛을 음미하는 표정은 정말 행복하다.
손에 꼭 쥐고 있다가 반드시 계산한 다음에 먹는다.

그리고 오락.
조그만 문방구나 슈퍼 옆에 있는 오락기 앞에는 기어이 앉아 보아야 한다.
한번도 동전을 넣어주지는 않았지만 태균이는 열심히 버튼을 눌러댄다.

2005.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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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규니맘
신기하게도, 멀리 갈땐 다른걸 신어야 한다는 걸 알고 있는 태균이..
요즘 어딜가든지, 게임이 나오면 거기서 한참을 보는 것이.. 늦을수록 좋다는데~

2005-09-28
23:13:20
[삭제]

서연맘
서연인 벌써부터 게임기에 관심보이는데...가능한 못하게 끌고가지만...

2005-09-29
18: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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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규니맘
여자아이들이 빠르긴 하던데, 겜도 관심을 보이구나~.. 꼼지락 손으로 하는거 잘하겠지?

2005-09-29
22: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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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
우리두 관심은 엄청 보이는데 그러구 말더라. 남자애들은 너무 동떨어져 살아도 문제일거같아. 글구 우리가 아무리 단속해도 어디 딱 보내면 말씨며 행동이며 물드는건 시간문제구. 그래두 근본이야 어디가겠니? 엄마, 아빠의 건전함이 결국 애들을 그대로 만들겠지. 태균이가 자전거를 잘 타네. 여기와선 우린 정말 자전거가져나가는게 일이라 별루 안태우게 되더라구. 거기다 2개나되니까 완전 큰맘먹어야 한번 태우지. 부지런히 태워. 역시 키크는데 효과는 있는거같아.

2005-10-04
09: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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