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놀이방 보내기

제목: 허브파크

등록일: 2006-07-29 08:57
조회수: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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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에 허브파크가 오픈했다.

교회 다녀오는 길에 한번 들러보기로 했다.
태균이는 사진을 찍으려고 할 때마다 저렇게 멈추어 서 버린다.

성경 암송을 하고 상으로 받은 나무 실로폰.
집에서는 잘 하는데 가끔 목자님은 '태균이 지혜나라 좀 시켜 주세요'라고 한다.
지혜나라에 암송할 성경 구절이 들어 있다.

겉 보기와는 달리 커다란 내부 규모를 보고 놀랐다.

은진이는 며칠 전에 출산한 산모의 선물을 고르고 있다.
처음 보았지만 예쁜 식물을 골라 하얀 화분에 옮겨 심어 선물했다.

대형 토피어리가 많이 있다.
작년 내 생일에 손수 만든 토피어리를 선물로 받았었다.

조그만 것들을 더 어울릴 것 같은
물도 얕은 조그만 연못에 팔뚝만한 잉어들이 있다.
태균이가 오랜 시간 저렇게 구경한 것이 잉어 때문인지 모르겠다.

흔들의자에 않아

걸어다니기 힘들다고 하더니
기어코 의자에 앉아 쉬고 있다. 너무 심심해 하며....
점심 때가 다 되어서인지 힘이 없어보인다.

2006년 6월 11일. 일요일.

우리집 달팽이도 외톨이, 태균이도 외톨이~~.. 이날은 정말 심심해 보였다..

2006-07-29
2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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