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놀이방 보내기

제목: 산행 모음

사진가: * http://hi2003.com

등록일: 2006-07-06 22:20
조회수: 297

06_04_29_11.jpg (393.3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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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까지 준비해 광교산에 올랐다.

어린 혜연이는 초입부터 엎어달라고 한다.

태균이보다 두달 먼저 태어난 주연이.
서로 잘 싸우기도 하지만 둘도 없는 단짝이다.

태균이가 자꾸 올라가고 싶다고 해서 올려 줬더니
무섭다고 착 달라 붙는다.

집에 운동기구가 있어서인지 의외로 능숙하게 허리돌리기를 한다.

서로 매달리겠다고 ....

그냥 오르는 것이 더 편한데 끝까지 줄을 잡는 걸 보니
줄을 잡고 오르는 게 재미있는 모양이다.

군데군데 피어있는 들풀을 진지하게 쳐다본다.
색깔과 모양을 보니 붓꽃같다.

주연이나 혜연이가 자기 보다 앞서가는 것을 용납못하는 태균이.

혼자서 멀찌감치 잘도 앞서간다.

혜연이.
할머니의 도움을 받기는 했지만 너무도 잘 걸었다.
지나는 등산객들이 얼마나 칭찬을 하던지....
눈은 어디서 다쳤니?

버스 놀이를 하고 있다.
자신의 뒤로 타라는 것을 거절했다.
어째서 아이들은 좋아하는 것이 똑 같을까?
태균이가 앉아있는 저 자리를 놓고 서로 얼마나 고집을 부리던지....

태균이의 마음을 홀딱 빼앗아간 개미집.

개미가 너무 많아 저렇게 손가락을 갖다대기만 해도 개미가 손에 달라 붙는다.
한 30분 정도를 저러고 논 것 같다.

태균이의 손바닥을 이리저리 헤매이는 개미.

그리고 다시 나뭇가지에 마음을 준다.
서로 많이 가지겠다고 다투기도 하고....

가끔 주연이를 보면 놀랄 때가 있다.
이날도 내 앞에서 자신의 이름을 거침없이 쓰고 있다.
여자아이가 빠르다고 하지만 너무 빠르다.

2006. 4. 29. 토요일. 광교산에 오르다.

아래는 5월 25일에 있었던 북한산 야유회.

우리팀에 정차장님이 끼어들었다.
그리고 대학동기이자 회사동료 처루.

산행이 힘들어 바로 하산 후의 회식사진이다.

성철이와 진호선배.
저 음식점을 우리 회사직원들이 점령해 버렸다.
한마디로 평일에 '땡' 잡은 음식점이다.

나영이의 'V'가 끝나자 옆에 앉아있던 춘식이의 'V'가 올라온다.

민주임과 황주임.

그리고 착한 범.
막걸리를 마시고 빨게진 얼굴로 뭔가를 열심히 설명하고 있다.

2006. 5. 25. 목요일. 회사동료들과 북한산에 오르다.

아래는 6월 3일에 다시 찾아간 광교산.

아침에 토마토를 비롯한 사랑하는 식물들 물주기.

그리고 오전에 한달 전에 올랐던 광교산에 오르다.

주연이와 혜연이.
멀리 태균이의 다정한 모습.

이렇게 푸릇푸릇한 산의 색이 너무 좋다.

이날도 태균이는 주연이가 앞지르는 것을 싫어해 조금씩이나마 앞서고 있다.

이날 물을 조금 가져간 것이 실수였다.
전날 술을 마셨기 때문에 갈증이 심했지만
물이 조금밖에 없어 얼마나 참았는지....

2006. 6. 3. 토요일. 광교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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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
사진기가 바뀌니 사진이 더 멋지다.
나두 정말 간만에 들어와서 보니까 더 새롭네.
태균인 사촌이 근처에 살아서 넘 좋겠다.

2006-07-09
13:58:05
[삭제]

사진 예쁘다니 너희꺼 수동카메라가 생각이 난다.. 그 사긴기를 따라갈 수 없지..
요즘 형아들과 자주 노니깐 주연이 소리는 쏙~ 들어갔지 뭐야..
예전엔 졸다기 주연이 얘기만 해도 눈이 번쩍이더니 말야..

2006-07-13
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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