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균이의 일상과 단상




Subject :	일요일 아침	2013-11-07

친구끼리 같이 잤다.
그리고 아침에 한바탕 레고 바람이 분다.
의현이는 태균이보다 레고에 더 신중하고 섬세하다.
태균이는 레고에 그다지 흥미가 없는 것 같다.
'태균아 맞니?'
2013. 5. 26. 일요일 아침.




Subject :	형을 따라	2013-11-07

형이 음악시간에 쓰는 악기.
입으로 바람을 불고 손으로 건반을 누르기.
이 두가지를 한꺼번에 할 수 있게 된지는 그다지 오래되지 않았다.
요즘은 시끄러운 정도다.
2013. 5. 25. 토요일.




Subject :	괴롭힘	2013-11-07

누워있는 형 엉덩이로 깔아뭉개기.

가끔 민균이는 형 괴롭히는데 즐거움을 느끼는 모양이다.
형의 반응이 강하면 강할수록 더욱....

태균이는 민균이가 귀찮을만도 한데 참 잘 받아준다.
2013. 5. 19. 일요일




Subject :	놀이공원	2013-11-07

친구도 없고 하니 심심해서 하루에도 두어번 들른다.
2013. 5. 18. 토요일.




Subject :	재밌어	2013-11-07

민균이가 요즘 맛들인 놀이.
몇번을 해줘도 다시 반복해서 해 줘야 한다.
태균이는 실증 날 만도 한데 흔쾌히 해주자고 한다.
2013. 5. 18. 토요일.




Subject :	광안리에서는	2013-11-07

우리는 무심코 지나치지만
해변에서는 정말 많은 행사들이 진행된다.
모래사장에 설치된 무대에서
낮부터 저녁까지 많은 것들이 진행되지만 우리의 흥미를 끌지 못한다.
집에서 TV를 보다 부산 소식이 나오면
'어? 저런게 있었어. 그것도 광안리에서...?'라고 말할때가 있다.
녀석들도 의례적인 것으로 받아들여 무심히 지나친다.

거리에 부산국제영화제를 알리는 배너가 넘쳐나도
걷기 힘들만큼의 인파로 인해 피곤함을 느껴 외면하고 있다.
그걸 보기위해 일부러 부산을 찾는 사람도 많은데....




Subject :	범퍼카	2013-11-07

태균이는 많이 타서인지 그다지 즐거워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민균이는 다르다.
정말 즐거워 한다.

2013. . 5. 18. 토요일.




Subject :	형제	2013-11-07

사랑스런 녀석들.
왠일인지 지쳐보이네.
2013. 5. 18. 토요일.




Subject :	놀이공원	2013-11-07

본가에 가면 태균이가 좋아하는 것이 두가지가 있다.

1. 해변에 위치한 카페에서 코코아 내지는 아이크림을 먹는 것.
2. 바닷가 끝자락에 자리잡은 조그만 놀이공원.

본가에 갈때면 언제나 이곳에 들른다.
왠일로 은진이는 아이들 촬영에 여념이 없다.
2013. 5. 18. 토요일.




Subject :	바다	2013-11-07

아직은 쌀쌀한....
2013. 5. 18.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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