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균이의 일상과 단상




Subject :	샤브샤브 점심	2013-10-17

그렇게 좋아하지 않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맛있게 먹고 즐거웠다.

2013. 3. 9. 토요일.




Subject :	기어이	2013-10-17

다시 돌아온 광안리의 카페.
민균이가 그렇게 좋아하던 경찰차의 트렁크가 부서졌다.

함부로 다루더니 기어이...

민균이의 표정이 심란하다.

'민균아, 사랑한다면 조심해서 가지고 놀아야지.'

2013. 3. 2. 토요일.




Subject :	해운대	2013-10-17

해운대.
태균이와 함께 해운대는 처음인 것 같은데...

갈매기들이 먹이를 잘 받아 먹던데
먹이라도 사갈 것을....
태균이와 민균이가 좋아했을텐데....

2013. 3. 2. 토요일.




Subject :	해운대	2013-10-17

점심먹고 힘내서 다시 찾은 바닷가

2013. 3. 2. 토요일.




Subject :	점심	2013-10-17

바닷가에서 가까운 식당에서 점심.
민균이가 좋아하는 국수는 빠지지 않는다.
저거 먹고서 얼른 놀이방으로 사라진다.
2013. 3. 2. 토요일.




Subject :	해운대	2013-10-17

2013. 3. 2. 토요일.




Subject :	zoo 카페	2013-10-17

아빠가 오랜만에 옛친구를 만나는 동안
태균이와 민균이는 엄마가 인터넷으로 검색해 찾아낸 zoo 카페에서 놀고 있다.

2013. 3. 1. 금요일. 결혼기념일.




Subject :	상념	2013-10-11

서울역으로 가는 버스에서
앉아있던 여자승객은 정말 난처해했다.
자리를 양보해도 태균이는 끝내 거절하고 서울역까지 서서 갔다.
그 바람에 다리가 아픈 꼬마를 외면하고 앉아가는 모양새가 되어 더욱 난처해 했다.

왜 그랬니? 태균아!

태균이는 축구를 못해 고민이고,
시간이 지나도 부은 다리가 그대로여서 고민이 많다.

2013. 3. 1. 금요일




Subject :	기차에서	2013-10-11

부산가는 기차 연결칸에서 저렇게 놀고 있다.
설에 사정이 있어 내려가지 못해 3일 연휴를 이용해 부산에 간다.
항상 동반석을 예약하고 내려가지만 명절이 아닌때는 승객이 적어서 이동이 자유로와 거의 자리에 앉아있지 않는다.
동대구역에서 정차했을때 잠깐 내렸다 탔더니 너무 좋아했다.
2013. 3. 1. 금요일.




Subject :	따라하는	2013-10-11

일단 내용은 모르지만
형을 따라한다.
그림이 거의 없고 글자가 대부분인데도 신기하게 책을 넘겨가며 형의 흉내를 낸다.
글을 읽을 줄 알게 되어서도 저렇게 따라하면 좋을텐데.... 그럴려나 모르겠군.
2013. 2. 25.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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