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균이의 일상과 단상




Subject :	조카들	2009-07-20

태균이의 자동차 묘기에 빠져....
2009. 7. 5. 일요일.


태균맘	이러고 보니 셋이서 똑같네~.. 넘 귀엽다~~	x {07.20}


유태균	붕붕	x {11.01}




Subject :	자동차 쇼	2009-07-20

어린이날 선물을 사촌들에게 자랑하고 있다.

고장이 났다고 생각하고 구석에 쳐박아 두었는데
혹시나 하고 충전했더니 처음 샀을 때와 다를바가 없다.
여벌의 건전지를 사두었는데 태균이는 그 건전지까지 바꿔가며 자동차를 고치고 싶었나 보다.
자동차 본체의 베터리가 문제였는데.... 미안하다. 태균아....
아빠가 포기했는데도 너는 많은 시도를 했었었구나.
2009. 7. 5. 일요일.




Subject :	혼자서도 잘해요~	2009-07-20

시작한지 채 10분도 안되는 시간에 태균이는 혼자서 자전거를 탔다.
진작에 가르쳐 줄 것을 그랬나 보다.
태균이 만한 아이들이 두발자전거를 타는 것을 보아도 미루어 왔었는데....

2009. 7. 4. 토요일.




Subject :	아빠! 놔! 놔!	2009-07-20

아빠! 놔! 놔!
하고 소리치더니 이내 혼자 쌩~ 하고 내달린다.

아빠에게 의지해 몇번 달려보더니 태균이는 중심을 잡기 시작한다.
태균이의 팔을 잡고 달리다가 태균이의 말에 손을 놓았더니
정말 꿈처럼 태균이가 혼자 달리기 시작했다.

태균이가 신나서 달리기 시작하자 은진이와 나도 바빠졌다.
혹시나 태균이가 넘어질까봐 슬리퍼를 신고 삐질삐질 땀을 흘리면
태균이의 자전거를 뒤따랐다.

2009. 7. 4. 토요일.


태균맘	난, 넘어질까봐 무서워서 멀리 있었는데 놀랍게도 금새 배우더만.. 자랑했더니 애들이 다 금새 배운다고...	x {07.20}




Subject :	두발 자전거	2009-07-20

우리는 정말 깜짝 놀랐다.
정말 꿈처럼....얼마나 기특하던지....

한 두어달 전에 태균이 자전거 보조바퀴가 느슨해져서 양쪽 모두 빼버렸다.
이후 태균이의 자전거는 한동안 방치되었다.
그리고 드디어 이날.
큰맘 먹고 태균이에게 두발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치려고 집앞 차도 다니지 않는 한적한 곳으로 갔다.
공사가 중단된 곳이라 사람도 거의 없어 그만한 장소가 없다.

2009. 7. 4. 토요일.




Subject :	깻잎따는 은진	2009-07-20

오후의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열심히 깻잎을 따고 있는 은진이.
정말 햇볕 밑에서 일하기가 만만치 않았다.
커다란 비닐 봉지에 한가득 깻잎을 땄다.
2009.6. 27. 토요일.


태균맘	때론 이렇게 땀빼는게 싫지 않고 자연이 좋아진다.. 나이값을 하는거지~~~	x {07.20}




Subject :	오락에 빠져	2009-07-20

아침일찍 큰 맘 먹고 장모님 텃밭에 온가족이 일하러 갔다.
물 길러다가 밭에 뿌리고, 풀뽑고, 그리고 상추며 깻잎이며 여러가지를 수확했다.
와중에도 잠시 재미있어하던 태균이는 이내 심심해서 핸드폰 오락에 빠져든다.
늦은 점심으로 가까운 식당에서 냉면과 만두를 먹고 나서야 원기를 회복한 태균이는
새끼 손톱보다 작은 메뚜기를 열댓마리 가량 잡았다.(태균이가 찾고 나는 잡고....)

태균이가 며칠 전부터 바뀐 내 핸드폰의 오락을 너무 좋아해서
퇴근 후에는 거의 태균이 오락기가 되었다.
이날도 내 핸드폰을 자기 것인양 들고 다니다가
밭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잠시 회사일 보러 갔다가 가게에 들러 아이스크림을 샀는데
그곳에 태균이가 내 핸드폰을 두고 왔다. 다시 찾으러 갔더니 계산대 서랍에 있더군.)
2009.6. 27. 토요일.


태균맘	선글라스는 왜 쓰는지..	x {07.20}




Subject :	장모님의 텃밭에서	2009-07-20

장모님이 열심히 키우고 계신 텃밭의 채소들.
옥수수, 호박, 오리, 가지, 고추, 깻잎 등등.... 정말 여러종류를 심으셨다.
2009. 6. 13. 토요일




Subject :	단체사진	2009-07-12

가까이에 있던 몇몇을 모아서 단체사진을 찍었다.
검은 옷은 코치선생님인데 그다지 열정적이지 못하다는 인상이 들었다.
상대편의 선생님은 나름대로 아이들과 전략을 세워서 나왔고
시합내내 정말 열심히 고함치고 칭찬했다.
2009. 6. 13. 토요일. 수지체육공원에서


유태균	야! 유지광, 왜 자살골넣었어?!!! 너 한번만 더 자살골 넣었다간 너 나한테 맞는다.	x {07.12}


태균맘	완패하고도 아무 반응이 없다. "야, 우리 놀자!~" 친구들과 하는 말이다^^~	x {07.13}


서연맘	태균이 축구시작했군요..서연이 이제 관두려고요..ㅎㅎ 남자아이들은 축구에 넘 좋아하더군요..	x {07.14}


태균맘	서연인 여자인데도 축구도 하구.. 씩씩해 보이더라~	x {07.15}




Subject :	열심히 하기는 했지만...	2009-07-12

결과는 3대 0.
졌다.
우는 녀석도 있기는 했지만 태균이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더군.
만사에 긍정적인 태균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2009. 6. 13. 토요일. 수지체육공원에서


유태균	재밌는 축구	x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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