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균이의 일상과 단상




Subject :	월e	2008-09-01

태균이가 광적으로 좋아하는 픽사의 애니메이션.
예술의 전당에서 맛보기로 본 월e를 보러 갔다.
조카들과 태균이 그리고 은진이와 나.
7명이서 가장 좋은 자리로 예매를 해 놓아서 정말 편안하게 봤다.
그리고 CGV 아래층에 자리잡은 장난감 가게에 들렀더니
벌써 월e 장난감이 전시되어 있어 깜짝 놀랐다.
2008. 8. 23. 토요일.


태균맘	픽사는 대단해~ 장난감 사달라고 졸라대는 아이들..공짜풍선으로 입막음했지..	x {09.01}




Subject :	아픈 태균이	2008-09-01

퇴근 후에 본 태균이는 머리에 열이 있어서인지 힘이 없다.
은진이도 퇴근이 늦어 미안한데 머리에 물수건을 얻어 달라고 한다.
물수건을 얻어주고 씻고 나와 보니 그새 잠이 들어버렸다.
2008. 8. 22. 금요일.


태균맘	이젠 컸다고, 하루 자고 나면 나아주는 태균이.. 고마워~	x {09.01}




Subject :	봉숭아 물	2008-09-01

제천에서 따온 봉숭아 물을 들이고 잡든 태균이.
처음 다니던 어린이집에서 열손가락 모두에 봉숭아 물을 들여준 적이 있다.
그 기억 때문인지 졸린 와중에도 엄마를 졸라 봉숭아물을 들이고 바로 잠이 들었다.
2008. 8. 18. 월요일.


태균맘	흐리게 되었어도 좋아라 한다.. 어디서 들었는지 "눈오면 없어져?~"ㅎㅎ	x {09.01}




Subject :	제천 나들이	2008-09-01

정확히 1년만에 찾아간 제천.
3일 연휴이고 막바지 여름휴가라지만
가는날 오는날 고속도로가 주차장을 방불케 했고 내내 비가 내렸다.
달랑 두장 찍은 사진 중 하나.
일어나자마자 찍은 사진이라 얼굴이 마구 부었다.
하지만 폼 잡는 건 잊지 않았다.
2008. 8. 16. 토요일 아침.


태균맘	비가 안왔어야 했는데.. 2008년 여름휴가~	x {09.01}




Subject :	노력의 결과다.	2008-08-28

올여름 꾸준히 에버랜드를 찾아간 덕분에
캐리비안베이를 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을 얻었다.
2008. 8. 6. 수요일.


태균맘	꼭 가는거야!~~신나게 노는거야~~~	x {08.28}




Subject :	노는 것도 피곤하지.	2008-08-28

카니발 엘리시온에서 잠든 태균.
두어번 보았던 것이라 그런지 누워서 보다가 잠이 들어버렸다.
그러나 공연이 끝나고 공연자들과의 사진촬영은 빠지지 않았다.
공연중에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보여줄 수 없지만
너무도 훌륭한 공연이다.
특히 곡예부분에서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
2008. 8. 6. 수요일.


태균맘	아마도 새벽 일~찍 일어났을걸.. 행사있을땐 설레는지 벌떡 일어난다^^~	x {08.28}




Subject :	기다리는 시간은 지루하지만....	2008-08-28

평일이라 어느정도 한산한 에버랜드이지만
이곳만은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30분 전에 자리잡고 물대포를 기다린다.
내리쬐는 햇볕이 너무도 뜨겁지만 곧 다가올 즐거운 시간을 기다린다.
2008. 8. 6. 수요일.


태균맘	완전 땡볕~~태균이 패션이 외박임을 알려준다..형아집에서..	x {08.28}




Subject :	자세 좋다.	2008-08-28

태균이가 그렇게 좋아하는 후룸나이드를 타고 내려가다 발견한 오락실.
사람이 별로 없으니 셋이서 오락실을 독점한다.
2008. 8. 6. 수요일.


태균맘	사나이의 피는 못 속여~~	x {08.28}




Subject :	휴가	2008-08-28

전날 이모집에 자러 가면서 밤에 엄마아빠에게 전화하지 않기로 약속한 태균이.
밤이 되자 집에 오고싶어서 엄마에게 아주 작은 목소리로 전화했다.
"엄마, 이모한테 말하지말고 나 데리러 와."
나도 데리러 가고 싶었지만 늦게 들어가는 바람에 태균이의 부탁을 무시하고 말았다.
유치원 방학인데도 못놀아준 것이 미안해 하루 휴가를 냈다.
그리고 조카들과 함께 간 에버랜드.
저 자동차 오락을 처음 시켜줬다.
아직 어린 태균이에게는 오락기가 너무 커서 겨우 악셀레이터에 발이 닿았다.
어찌나 좋아하던지....
2008. 8. 6. 수요일. 에버랜드.


태균맘	귀엽다^^~ 남자애라 그런지 좋아라하네~	x {08.28}




Subject :	일산 여동생집에갔다.	2008-08-22

저녁 먹으러 간 쇼핑거리에서 지석이와 태균이는 신발을 샀다.
태균이는 당장에 신고서 자랑이 이만저만이 아니지만
지석이는 봉지에 고이 담아 들고 다닌다.
2008. 8. 2. 토요일. 일산에서.


	애들도 새것은 좋은가보다..지석이는 잘때도 옆에 두고 자고 아침이되어서야 신더군... 이 사진에서도 지석인 들러리~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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