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균이의 일상과 단상




Subject :	태균이 음악발표회1	2008-12-28

자연유치원에 다닌지 1년이 되어가는 태균이.
한참동안 준비했을 음악 발표회 날.
수 많은 사진을 찍었는데 그나마 잘나온 사진이다.
무대와 객석과의 거리가 너무 멀어 촬영하기 힘들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작티로 태균이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았다.
사진보다 더 훌륭하게 태균이의 귀여운 모습을 담았다.

2008. 12. 14. 일요일. 용인문화회관에서




Subject :	아이스크림	2008-12-16

추운 와중에도 슈퍼에 들러 아이스크림을 샀다.
2008. 12. 7. 일요일


박지인	언니, 넘 멋쟁이세요~ ^^ 오우~	x {12.29}


	무슨요...함 뵈야되는데.. 다른팀으로 가신다구요.. 근데 제가 왜 아쉬운거죠?~	{12.31}




Subject :	눈이 펑펑	2008-12-16

"아빠! 눈이 와!!!"

아침부터 태균이의 고함소리에 잠이 깼다.
태균이 말대로 그야 말로 눈이 펑펑 내리고 있다.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주차장에서 수 많은 차들의 눈을 치워준 태균이....너무 즐거워 한다.
2008. 12. 7. 일요일 아침


유태균	아빠엄마 눈은 왜 내리는 거야?	x {12.28}


	엄마가 친절하게 설명해 줬지. 그리고도 모르겠으면 별들에게 물어봐~.	{12.28}




Subject :	레고	2008-12-16

태균이의 레고.
처음으로 조립하는 레고를 샀다.
자동차 2개, 받침대 1개, 그리고 조립하는데 가장 애를 먹은 이름모를 것 1개.
아이들 용으로 나온 것인데 조립하는데만 세시간 가까이 걸렸다.
내가 손재주가 없는 사람도 아니고.... 힘들고 허리아파 죽는 줄 알았다.
하지만 같이 만드니까 태균이도 너무 신나했다는 사실.
다음에도 함께 만들 수 있는 걸 사야겠다.
2008. 11. 30.




Subject :	총	2008-12-11

요즘은 꼭 총알없는 빈 총을 들고 나간다.
내가 산 총과 원섭이 형이 선물로 준 총, 이렇게 두자루를 모두....
어디서 보았는지 가끔은 허리춤에다가 권총을 꼽고 나간다.
2008. 11. 29. 토요일. 둘이서 낮잠자고 나서...




Subject :	왠일로....	2008-12-11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난 태균이.
갑자기 어제 공부 안했다고 새벽부터 공부하겠다고 하더니 구몬을 푼다.
그냥 자고 나중에 하자고 해도 막무가내다.
아들놈이 공부하는데 부모가 잘 수 있나.....
수학을 정말 문제푸는 기계처럼 답을 써 내려갔다. 얼마나 놀랐던지....
그리고 오후에 둘이서 낮잠잤다.
2008.11.29. 토요일.


태균맘	가끔 이렇게 황당하게 일찍 일어난다.. 난 세상모르고 잠에 빠졌다..	x {12.11}


서연맘	구몬 뭐뭐 시켜요? 수학시켜볼까 생각중..	x {12.14}


태균맘	수학,영어,과학..직원할인이 조금 있어서 시키는데, 수학,영어가 좋지않을까 싶네..	x {12.14}




Subject :	은진, 장모님, 이모님	2008-12-11

유독 은진이 혼자만 이쁜 표정을 짓고 있군.
2008. 11. 22. 토요일 가평에서


태균맘	뚱보 엄마를 모니터로 보니 더 좋~네~..	x {12.12}


서연맘	누가 뚱보라는지 모르겠네요~~	x {12.14}


태균맘	실제보다 조금 날씬하게 나왔어~~	x {12.14}




Subject :	오랜만에	2008-12-11

정말 오랜만에 둘이서 찍은 사진이구나.
장모님의 솜씨인데 핀이 맞지 않았다.
2008. 11. 22. 토요일 가평 필그림하우스에서


태균맘	너무 늦가을 이었지.. 봄에 꼭 가보고 싶다..	x {12.11}


박지인	과장님~ 회사에서와는 넘 다른 모습.. ^^	x {12.29}


	회식때 보니 태균아빠보구 다들 오빠라더군요..ㅎㅎ..	{12.31}




Subject :	가평에서	2008-12-11

작은 처형을 축하할 일이 있어 가평에 갔다.
이모님에게서 얻은 탁구공을 가지고 노는 중이다.
하늘로 높이 던지면 태균이가 받았는데 잘 되지 않으니 괴로워하는 모습이다.
2008. 11. 22. 토요일




Subject :	이제는 명사수	2008-12-11

몇달전 코엑스에서 사온 권총과 사격점수판이다.
처음으로 사준 총이고 위험해서 꼭 나와 함께 있을 때만 사용한다.
물론 그러지 않아서 사고도 났지만....
표적은 신기하게도 총을 쏘면 비비탄이 붙는다.
그리고 점수가 표시된다.
점수별로 나오는 음향이 달라 한눈을 팔고 있더라도 태균이는 나의 거짓말을 단번에 알아챈다.
(내가 100점을 맞추면 자신도 꼭 100점을 맞추려고 하는데 마음처럼 되지않아 실망하는 모습에
'아빠 100점 맞았어?'해도 '아니, 80점'이라고 대답해도 귀신처럼 알아챈다)
요즘은 실력이 많이 늘어 곧잘 100점에 명중시킨다.
2008. 11. 10. 월요일 저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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