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균이의 일상과 단상




Subject :	깃털	2007-09-28

깃털을 주워줬더니 너무 좋아한다.
모자에 꼽고서는 피터팬 이야기를 한다.
2007. 8. 11. 토요일.




Subject :	귀여운 녀석들	2007-09-28

오랜만의 단체 사진이다
2007. 8. 11. 토요일.


태규니맘	태균이 예전 옷을 그대로 입은 지민..귀엽다..	x {09.30}




Subject :	호암미술관에서	2007-09-28

에버랜드 옆에 있는 미술관에 갔다.
관람객들도 적당하고 한적하니 너무 좋았다.
태균이는 차에서 내리자마자 발견한 공작을 쫓아간다.
2007. 8. 11. 토요일.




Subject :	매미	2007-09-28

요즘 우리동네는 매미소리가 보통이 아니다.
4층인 우리집 창문 방충망에도 매미가 날아든다.
아파트 내에서도 매미 잡는 아이들이 한둘이 아니다.
결국 태균이도 매미를 잡아왔다.
그리고 베란다에 풀어 놨는데 다음날 사라지고 말았다.
2007. 8. 5. 일요일.




Subject :	목마	2007-09-28

병문안을 다녀오는 길이다.
목마를 태워줬더니 한참동안 내 눈을 가려버린다.
2007. 8. 5. 일요일.




Subject :	선글라스	2007-09-28

태균이는 요몇달간 파워레인져와 유켄도에 쏙 빠져있다.
유켄도는 보여주지 않았는데도 스케치북에 유켄도라는 글자를 쓸만큼
광적으로 빠져있다.(지금은 잘보고 있지만 파워레인져 만큼은 사랑받지 못하고 있다.)
그렇게 좋아하는 파워레인져의 선글라스를 끼고서....
2007. 8. 4. 토요일.




Subject :	꿀 맛	2007-08-28

핫도그를 먹고 있다.
이런 곳에서는 무엇이든 맛 있지 않은 것이 있으랴....

주차비도 저렴하고 샤워도 할 수 있고 무엇보다 태균이가 너무 좋아해서
다음날 카메라 없이 홀가분하게 다시 찾았지만 주차비에 놀라다.
하루사이에....

2007. 7. 30. 월요일 휴가 셋쨋날.




Subject :	송정해수욕장	2007-08-28

태균이가 놀기에 너무도 훌륭한 송정해수욕장.
적당히 몸을 적시고 본격적으로 바닷물로 향하는 태균이에게 파도가 덤벼들고
태균이는 짠 바닷물을 꿀꺽하고 만다.
놀라긴 했지만 그래도 즐거운 태균이
"괜찮아~ 괜찮아~"라고 우리를 안심시킨다.

커다란 튜브를 새로 샀다.
은진이와 내가 누워있기에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훌륭한 튜브로....
바람을 빼도 부피가 커서 서울로 돌아올때는 두고왔다.
내년에 다시 사용하려고....

2007. 7. 30. 월요일 휴가 셋쨋날.


태규니맘	정말 무서웠나보다..저 큰 튜브엔 많이 올라타야 3번 정도 밖엔 타지 않았다.. 파도와 싸운다고 발차기만 열심히 하구..	x {08.28}




Subject :	언제나 처럼	2007-08-28

태균이 뒤로 은진이가 보이는군.

바다만 가면 찾는 불꽃놀이.
아쉽게도 사람들이 많아서
폭죽은 휴가철이 끝날 때 까지 터트릴 수 없다고....
태균이 왕 실망....

우습게도 첫날 광안리 바닷물 속에서 태균이에게
광안리 물은 똥물이라고 했더니
분위기 잡고 맨발로 바닷가를 걷는 은진이에게
"엄마아! 똥물에서 나와아!"라고 몇번이고 외쳐댔다.

그래도 아랑곳하지 않는 엄마에게 화가 난 태균이
"엄마, 그럼 똥물에서 수영해!"

2007. 7. 29. 일요일 휴가 둘쨋날.




Subject :	처음 타는 유람선	2007-08-28

처음으로 유람선을 타고 해운대에서 오륙도 왕복.
무슨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지....
한시간이 넘는다기에
태균이나 은진이가 배멀리를 할까 걱정했는데 너무도 멀쩡하더군.

2007. 7. 29. 일요일 휴가 둘쨋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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