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균이의 일상과 단상




Subject :	동영상 시청하기	2006-04-10

TV가 작은 방으로 들어가면서 컴퓨터의 동영상을 보기에도 불편해 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균이는 '도라도라'와 '폴라 익스프레스'의 유혹을 벗어나지 못한다.

2006년 3월 12일 일요일.
불편한 것에도 금새 익숙해진 태균이의 컴퓨터 동영상 시청하기.




Subject :	아이스크림	2006-04-10

오전 예배가 끝나고
은진이는 서점에서 책 반납 및 대여,
그동안 태균이는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이 당연한 순서가 되었다.

감기에 걸려 그렇게 기침을 하면서도 막무가내로 카페에 들어간다.
서너종류의 아이스크림이 있지만
태균이는 메론맛 아이스크림만 먹는다.
우리가 예배를 마치는 시간에 카페는 사람이 많아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이지만
태균이는 계산대를 향해 길게 줄을 선 사람들을 지나
능숙하게 계산대 앞으로 가서 새치기를 하고 계산을 한다.

2006년 3월 12일 일요일.
새치기의 달인 태균이의 아이스크림 먹는 모습.


	담주부턴 줄서는 습관을 일러주기로하자~	{04.10}


서연맘	ㅋㅋㅋ 귀여워요~	x {04.11}


	맛도 이상하더만 좋아하네..	{04.26}




Subject :	율동공원의 중국음식점	2006-04-10

중국음식점에 들렀다.
가격이 비싸다보니 짬뽕과 자장면을 먹어도 디저트가 나온다.
태균이는 그렇게 좋아하는 짬뽕과 자장면엔 관심이 없다.
먹는둥 마는둥 하더니 이내 음식점 안을 휘젓고 다녔다.

2006년 3월 5일 일요일.
태균이가 졸라서 찾아간 율동공원 산책을 마치고....


	위의 엄마 사진이 잘 나왔다는데 저런 넙죽함이 좋은걸까?.. 앞으로 짬뽕은 집에서 시켜먹기로 하자~	{04.10}


서연맘	풋풋한 느낌~ 좋은데요?	x {04.13}




Subject :	바가지를 벗고....	2006-03-26

드디어 태균이는 '바가지 머리' 스타일만 고집하는 실력없는 헤어디자이너에게서 벗어났다.

카메라가 너무 마음에 든다.

2006년 3월 26일 일요일.


	커질수록 평생 태균이 머리를 언제 잘라주겠어.. 어리니깐 가능한거지~~앞으로 태균이 스타일 생각해서 미용실로 꼭 데리고 가마~	{04.07}




Subject :	교회에서	2006-03-26

저 멀리 제일 안쪽에 열심히 기도하는 태균이가 있다.
(흰바지를 입고 의자에 앉아서....)
그동안 엄마와 같이 예배를 드리다가
올해부터 엄마없이 혼자서 어린이 반에 들어갔다.
의외로 잘 적응해 놀랍다.

2006년 3월 26일 일요일.


	너무도 잘 해주는 바울반 선생님, 늦둥이가 8살이라고 매주 동생 생겼냐고 재촉한다~	{04.07}




Subject :	에버랜드에서	2006-03-26

인형극을 보고 있다.
사자와 할아버지 사이에 태균이가 보인다.
태균이는 이날 온몸이 흡뻑 젖도록 분수대를 뛰어 다녔다.
아빠의 옷으로 바람을 가리고 앉아 있다.

2006년 3월 25일 토요일.


	여기 안 올라온 에버랜드 사진, 밀린 사진은 언제 볼 수 있나요?. 태균아빠님~	{04.07}




Subject :	카메라	2006-03-26

디카를 바꿨다.
3년전에 130만원 주고 산 디카를 중고로 팔겠다니 20~22만원을 주겠다고 했다.

2006년 3월 21일. 화요일




Subject :	세번째 아기	2006-03-26

태균이 사촌 주연이(태균이보다 두달 빠른 여자아이)는 벌써 두번째 동생이 생겼다.
태균이에게 미안하고..... 그리고 처남이 부럽다.....

2006년 3월 18일 토요일.


	지민아!~건강하고 씩씩하고 큰 사람이되길..	{04.07}




Subject :	책으로 만든 태균이의 공간	2006-03-26

어린이 영어서점에서 산 백설공주를 너무 좋아해서인지
은진이는 영어 동화전집을 샀다.
태균이는 책으로 벽을 쌓고 나를 불러 들어오라고 했다.

2006년 3월 11일 토요일.


서연맘	영어동화 어딨꺼예요??? ^^	x {03.26}


	어머!!! 미안해! 이제야 봤네. 영어동화전집은 삼성출판사 걸로 샀어. 태균이가 많이 좋아해서 다행이야.	{04.03}


서연맘	ㅋㅋ 많이 기다렸습니다.	x {04.05}




Subject :	어린이 영어 서점에서	2006-03-06

두명의 영어선생님이 책을 읽어 주는데
태균이는 도통 관심이 없다.

아무튼 이곳에서 금요일에 영풍문고에 두번이나 전화하며
그렇게 찾던 책을 살 수 있었다.

2006년 3월 4일 토요일.


	그래도 엄마가 볼땐 처음 가는것치고는 잘했다싶은데. 칭찬해줘야 담에 또가려고 하지.. 아빠야!!~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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