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ject  :  또다시 에버랜드    2006-04-23 

아침 일찍 찾아간 에버랜드.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그 많은 사람들, 참 부지런하기도 하다.
입장하자마자 언제나처럼 그렇게 붐벼 놀이기구를 한번에 탈 수 없었다.
주말에 빨리 간다는 건 이제 별의미가 없다.
맘껏 놀려면 평일에 가야한다.

그리고 참 우습고 반갑고 어색한 상황에 맞닥트리게 된다.
은진이와 내가 10년 만에 만난 사람들....
그 이야기는 사진관에 글 올릴때 자세히....

2006년 4월 15일 토요일.
오프닝이 이런 모습일줄이야.. 좀 민망스럽기도 하고..   {04.26}
 Subject  :  은진, 나도 에버랜드 연간회원권 샀어.    2006-04-23 

경주연수원 관련해서 에버랜드에 갔다.
그리고 큰맘 먹고 연간회원에 가입했다.
은진이가 그동안 그렇게 얘기했었는데 결국 연간회원가입비 만큼의 돈을 쓰고 나서야.....

평일에는 이렇게 한가하구나....

2006년 4월 12일 수요일.
참 잘했어요~~.. 내가 꼭 사라고했잖아~!!!   {04.26}
 Subject  :  코엑스 아쿠아리움    2006-04-23 

일기예보만 믿고 나선 하늘은 올들어 가장 심한 황사가 몰려와 모래와 먼지에 덮여 보이지도 않는다.

자연사 박물관에 가던 길.
고속도로로 양재까지 가는 시간이 두시간도 넘게 걸렸다.
갑자기 소통이 원활해지며 본 것은 대형 교통사고....

결국 코엑스로 방향을 바꾸어 도착하자마자 밥을 먹고
아쿠아리움 연간회원권을 샀다.

2006년 4월 8일. 황사때문에 찾아간 코엑스에서
턱받이.. 상의 좀 하지.. 이날 일기예보에서 나들이 하기 좋은 날이라고 했다가 사과발표 한 날이잖아.. 난 일기예보만 믿고 나들이가자고 졸랐었고..   {04.26}
 Subject  :  고열    2006-04-19 

엊저녁부터 고열에 시달리는 태균.

결국 휴가를 냈다.
오전에 말짱한 상태로 소아과에 갔더니 다시 38.8도.
고열이지만 너무도 말짱한 태균.

은진이가 아침에 만들어준 반찬으로 점심까지 먹였다.
오랜만에 해본 밥은 죽에 가깝다.
예상외로 많은 밥과 바나나 한개, 고구마 조금을 먹고
열심히 놀았다.

저녁 6시를 넘어서면서 다시 40도에 가까운 고열에 시달린다.
저녁도 세숟가락을 겨우 먹이고 약을 먹였다.
고열에 괴로운지
"그만 아팠으면 좋겠다"고 말하더니 울어버린다.
도저히 열이 내리지않아 한시간도 지나지않아
다시 해열제를 먹였더니 서서히 열이 내린다.

40도를 육박하는 고열을 겪은 후라서
38.8도인데도 마음이 안정되네.

자다 울다 자다 울다를 반복한다.

2006년 4월 19일. 수요일. 태균이가 많이 아픈 날....
이날 이후 태균인 봄 잠을 자는지 주말이면 낮잠을 4시간이나 잔다..덕분에 나두 같이..   {04.26}
 Subject  :  종일반을 마치고 돌아온 태균이와    2006-04-18 

경주에 다녀왔다.
집에 일찍 도착하여 어린이집에서 돌아오는 태균이를 맞았다.
경비실 앞에서 화장실에 다녀올까말까 고민하며 10여분을 기다리다
화장실에 갔다오니 벌써 어린이집 차가 도착했다.

예전에는 아빠를 부르며 난리였는데 요즘의 태균이는 너무 덤덤하다.
아무튼 가방을 맨 모습이 귀여워 카메라를 꺼내니
"아빠! 사진 찍어 주세요."라고 먼저 말한다.

은진이가 어린이집 CI디자인을 해주었다.
모든 것은 태균이를 이뻐해 달라는 일종의 뇌물인 셈이다.
태균이 가방에 선명하게 박혀 있는데 사진이 작아서 잘 안보인다.

경주에서 공사현장을 돌아다니느라 잔뜩 먼지가 쌓인 내 신발을 보며
어디서 더러워졌냐고 묻는다.

그리고 문득 생각난듯 선생님이 주셨다며 가방에서 사탕을 꺼내 먹는다.

2006년 4월 6일 목요일 오후 6시15분. 종일반을 마치고 돌아온 태균이와....
요 며칠 또 투정이다.. 어린이집가면 자기도 재밌으면서 엄마랑 같이 있고 싶다며 엄마가 미워.. 엄마 X라고 까지 한다..   {04.26}
 Subject  :  다시 종일반으로 간 태균이    2006-04-18 

저녁 밥을 먹다가

"엄마 이리와 봐."
"(엄마 배를 만지며)아기가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주현이가 또 동생이 생기니
태균이도 동생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

어린이집 선생님의 전화:
"태균이가 어린이 집에서 활동량이 많아 많이 피곤할 거예요."

태균이는 다시 종일반이 되었다.
은진이와 내가 아무리 빨리 태균이를 본다고 해도 7시 30분이 다 되어서 이다.
선생님의 전화에서 처럼 피곤한 태균이는 저녁을 먹으며 하품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저녁 9시를 전후해 곧 꿈나라고 간다.

다른 아이들은 모르겠지만
어린이집에서 절대로 낮잠을 자지않는 태균이는 다음날 7시까지 잔다.
은진이는 퇴근하고부터 태균이가 잠들기 전 두시간 동안 참 바쁘다.
그 두시간동안 낮동안 못한 엄마의 역할에 집중한다.

사진 속의 태균이는 밥을 먹고 있는 와중이지만 피곤한 기색이 역력하다.

2006년 4월 3일 월요일 저녁.
어린이집 운동복(프로스펙스)을 입고 있는 태균이.
 Subject  :  자석블록    2006-04-18 


아직 자석가베 만큼의 흥미를 가지고 있지는 않는 것 같다.
하지만 가베와 같이 여러가지 모양를 만들며 노는 것은 좋아한다.

2006. 4. 1. 토요일
 Subject  :  울면서 걸레질 하기    2006-04-12 

엄마와 잘 놀다가 고의로 우유를 엎질렀다.
은진이에게 엉덩이를 몇대 맞고나서는 엉~엉~ 울면서 걸레질을 하고 있다.
얼굴로 흘러내리는 굵은 눈물이 보인다.
걸레질을 하면서도 '아빠~아빠~'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모른 채 했다.
태균이의 모습이 너무 귀여워 선잠을 자다가 찍어 보았다.

오전에 미장원에 다녀와서 머리 스타일이 달라졌다.

2006년 3월 26일 일요일 늦은 오후
비싼 우유가 그냥 버려지는게 너무 아까웠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다!!~   {04.12}
 Subject  :  솜씨자랑    2006-04-12 

요즘 태균이의 그림실력이다.
주연이와 비교해 엄청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주연이가 유화를 그리고 있다면 태균이는 이제 스케치를 시작한 정도이다.
시키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포즈를 잡아 주었다.

2006년 3월 26일 일요일 아침
꼭 중간에 진한게 멈춰서 뭔가를 그리는데..뭘까??..   {04.12}
서연맘 물어보세요~ ^^ 표정 넘 잼있어요~ㅎㅎ x {04.13}
답글이 자꾸 늦어지네^^. 그림을 그리면 자주 저렇게 진하게 그리는 부분이 있는데 뭔지 모르겠어~   {04.20}
 Subject  :  가베 선생님의 또 다른 작품    2006-04-10 

왕자와 공주가 배를 타고 간다.

2006년 3월 21일 화요일.
공주가 떨어졌다고 난리를 친 태균이가 사라지고 나서....
이중에서 태균이의 손길은 몇 %일까?.. 샘은 5대 5로 같이 한다는데.. 벌써 가베 6개월차다..   {04.10}
  Login   << [1]..[11][12] 13 [14][15][16][17]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lu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