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무럭무럭 크는 나무

제목: 해도 너무해ㅜㅜ(1월 17일)

등록일: 2005-01-14 00:32
조회수: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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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태균이 정말 너무하지.
감기와 장염으로 일주일을 고생하더니
그새 또 수두에 걸린 거야 ㅠㅠ

역겨울가봐 사진을 줄였어.
얼굴과 온몸이 말이 아니야.
예방주사를 맞히려고 마음먹었을때 아팠던거야.
그래서 회복되면 맞히려다 이렇게 되어버렸어.

은진이는 하루종일 태균이를 따라다니며 약을 바르고,
태균이는 어디서 다 비벼버리고....

태균이는 수두때문에 설날 할머니 할아버지도 보지 못했어.
나만 혼자 본가에 다녀왔어.

우리 태균이 해도해도 정말 너무하지.
그리고 머리가 지저분한 건
수두에 걸리고나서는 목욕을 한번도 안했기 때문이야.

태규니맘
읔~시려.. 가슴이 시려..하루자고 늘어나는 빨간 수두..넘 안스럽쥐?

2005-01-14
01: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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